북해도의 항구 도시 하코다테는 로맨틱한 야경과 이국적인 거리 풍경으로 유명한 여행지예요.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반짝이는 야경은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힐 만큼 환상적이고, 낮에는 모토마치 거리의 서양식 건물과 빨간 벽돌 창고군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죠. 또 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하코다테 트램을 타고 천천히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에요. 특히 오누마 국정공원의 자연 풍경과 고료카쿠 타워에서 바라보는 별 모양의 요새는 꼭 들러야 할 명소로 꼽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코다테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대표 명소 10곳을 중심으로 한 자유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낭만적인 풍경과 맛, 그리고 여유가 함께하는 하코다테 여행을 지금 떠나보세요.

1. 하코다테산 –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하코다테의 전망 명소
하코다테산은 낮에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도시 전경과 항만, 먼 산맥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이 감싸는 낭만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코다테 시내뿐 아니라 훗카이도 남쪽의 오마자키와 쓰가루 반도, 그리고 멀리 혼슈까지 시야가 닿을 만큼 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아침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산 정상에서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고요한 공기 속에서 하코다테의 아름다움을 차분히 감상하기 좋아요.
저녁 무렵에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서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과 함께 도시 불빛이 켜지는 순간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하코다테의 지형이 빛으로 드러나며, 일명 ‘하코다테의 목’이라 불리는 부분이 반짝이는 곡선으로 나타나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특히 겨울과 늦가을에는 공기가 맑고 선명해 야경이 더욱 또렷하게 보여요.

전망대에는 기념사진 촬영 구역과 함께 기념품 상점이 잘 마련되어 있어, 하코다테산 한정 상품이나 훗카이도 특산품을 구경하기 좋아요. 로프웨이는 수용 인원이 많고 운행 간격도 짧아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방송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여행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어줘요.
하코다테산의 날씨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방풍 기능이 좋은 겉옷이나 따뜻한 복장을 챙기면 좋아요. 맑은 날은 물론, 안개가 걷히는 순간에 맞춰 바라보는 하코다테의 전경 또한 특별한 감동을 주는 곳이에요. 아침, 낮, 밤 어느 때 방문해도 각각의 매력이 있는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예요.
주소: Hakodate 040-0000 Hokkaido

2. 고료카쿠 파크 – 별 모양 성곽과 사계절이 아름다운 하코다테의 명소
고료카쿠 파크는 별 모양의 독특한 구조로 유명한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예요. 에도 시대 말기에 북방 방어를 위해 지어진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으로,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요. 한 바퀴 도는 데 약 한 시간이면 충분하며, 잘 정비된 잔디와 붉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중앙에는 하코다테 봉행소가 복원되어 있어 일본의 근대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고, 성곽의 구조나 전투의 흔적을 통해 당시의 역사를 이해하기에도 좋아요.
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봄에는 약 1,5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성곽과 해자를 따라 화려한 분홍빛 풍경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푸른 잔디와 함께 산뜻한 산책로가 이어져요.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해자에 비쳐 아름다운 색감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으로 덮인 성곽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특히 겨울철 해자가 얼고 그 위에 눈이 쌓이면 고요하고 신비로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공원 바로 옆에는 고료카쿠 타워가 있어, 꼭대기 전망대에서 별 모양의 성곽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낮에는 푸른 성곽과 도시 전경이, 밤에는 조명이 켜진 공원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또한 봄에는 벚꽃이 만발한 해자와 타워의 조합이 인상적인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아요.
공원 내에는 역사 전시관과 기념품점도 있으며, 신센구미 관련 상품이나 고료카쿠 한정 도장도 구입할 수 있어요. 인근에는 카페와 로컬 음식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아요. 고료카쿠 파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하코다테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예요.
주소: 44 Goryokakucho, Hakodate 040-0001 Hokkaido

3. 하치만자카 –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펼쳐지는 하코다테의 대표 거리
하치만자카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경사로이자, 영화와 사진 속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거리예요. 이름은 과거 언덕 위에 있었던 하코다테 하치만 신사에서 유래했으며, 바다로 곧게 뻗은 돌길 끝에 항만이 펼쳐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에요. 길 양옆의 가로수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을에는 낙엽이 깔린 낭만적인 모습으로, 겨울에는 눈이 덮인 은빛 거리로 변해요. 맑은 날에는 도로 끝에 정박한 ‘마슈마루’ 배와 바다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postcard 같은 풍경을 보여줘요.
이곳은 사진 명소로도 매우 유명해요. 넓은 석조길과 정돈된 거리 풍경 덕분에 어디서 찍어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특히 언덕 꼭대기에서 항만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하코다테 여행의 대표 컷으로 꼽혀요. 일몰 무렵이면 노을빛이 바다와 건물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분위기 있는 장면을 연출해요. 밤에는 거리 양쪽의 조명이 켜져 따뜻한 빛이 번지며, 겨울철에는 일루미네이션이 더해져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하치만자카는 금모리 빨간 벽돌 창고 거리에서 걸어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이 편리해요. 오르막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도시의 전경은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하코다테산의 야경과 함께 ‘두 가지 하코다테의 절경’으로 불릴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예요. 낮에는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항만의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고, 저녁에는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도로 중간에는 차량 통행이 있으므로, 사진을 찍을 때는 안전한 위치에서 잠시 멈춰 촬영하는 것이 좋아요. 인근에는 영국 영사관 터, 성당 거리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가 많아 산책 코스로 이어가기에도 좋아요. 하치만자카는 하코다테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길이자, 바다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장소예요.
주소: Suehiromachi, Hakodate 040-0053 Hokkaido

4.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 – 고요한 아름다움이 깃든 하코다테의 상징적 성당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는 모토마치 언덕길에 자리한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축물이에요. 흰 벽과 녹색의 둥근 지붕이 조화를 이루며, 러시아 정교회 특유의 돔 형태가 인상적이에요. 과거 러시아 영사관의 부속 교회로 세워졌으며, 현재는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하코다테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건물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교한 장식과 균형 잡힌 비율이 아름답고, 주변의 정원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성당 내부에는 일본 최초의 여성 아이콘(성화) 화가인 야마시타 린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수학한 후 일본 정교회 예술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섬세하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이 예배당 안을 채우고 있어요. 내부는 밝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가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며, 잠시 머물러 마음을 가라앉히기 좋은 공간이에요. 방문 시에는 건물 보존을 위한 소정의 기부금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엽서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어요.

교회는 모토마치의 교회 거리 중심부에 있어, 주변의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나 구 영국 영사관 등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특히 눈이 내린 겨울에는 하얀 성당이 설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봄과 여름에는 잔디 정원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맑은 분위기를 전해요. 아침 시간대에는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산책하며 성당과 하코다테항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하리스토스 정교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신앙과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장소예요. 맑은 날에는 성당 뒤편 언덕에서 하코다테항이 내려다보이며,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순간, 도시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모토마치를 산책한다면 꼭 들러야 할 하코다테의 상징적인 명소예요.
주소: 3-13 Motomachi, Hakodate 040-0054 Hokkaido

5. 트라피스틴 수도원 – 고요한 신앙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진 천사의 수도원
트라피스틴 수도원은 1898년 프랑스에서 파견된 여수도자들에 의해 세워진 일본 최초의 여성 수도원이에요. ‘천사의 성모 트라피스틴 수도원’이라 불리며, 하코다테 공항 근처의 고요한 언덕 위에 자리해 있어요. 수도원은 벽돌로 지어진 유럽풍 건축물로, 붉은 벽돌 외벽과 십자가를 올린 첨탑이 인상적이에요. 정갈한 정원과 순례길을 따라 걸으면 유럽의 수도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방문객은 외부와 일부 정원 구역, 전시관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수도원은 현재도 60명 이상이 수도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도와 노동을 중심으로 한 자급자족의 전통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새벽에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수녀들이 직접 만든 마들렌과 쿠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이에요. 매점에서는 수도원에서 만든 과자와 엽서, 작은 성상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수익은 수도원의 운영과 보존에 사용돼요.

건물 입구에는 성 미카엘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안쪽에는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상을 본떠 만든 인공 동굴이 있어요. 이곳은 방문객들이 잠시 머물러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장소로, 신앙심이 깊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정원 주변에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어나며,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수국이 어우러져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아요.
수도원 내부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붉은 벽돌 건물과 그 뒤로 이어지는 숲의 조화가 매우 아름다워요. 맑은 날에는 푸른 하늘 아래에서 수도원의 실루엣이 더욱 돋보이고, 겨울에는 눈 덮인 건물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하코다테 여행 중 조용히 마음을 쉬어가고 싶다면, 트라피스틴 수도원은 꼭 들러볼 만한 평화로운 명소예요.
주소: 346 Kamiyunokawa-cho, Hakodate 042-0914 Hokkaido

6. 구 하코다테 공회당 – 근대 하코다테의 품격을 간직한 역사 건축물
구 하코다테 공회당은 1910년에 세워진 서양식 목조 건축물로, 하코다테의 언덕길 위에서 황금빛 외벽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건물이에요. 메이지 시대에 지역 유지였던 소마 다다스케가 건립비용의 대부분을 기부해 완성된 곳으로, 당시 시민들의 모임과 행사 장소로 활용되었어요. 현재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보존되어 있으며, 정교한 목조 구조와 장식이 당시의 건축기술과 미적 감각을 잘 보여줘요.
건물 외관은 밝은 노란색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유럽풍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실내는 벽지와 바닥, 장식이 방마다 달라 세심한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고, 각 방의 난로 타일이나 커튼 장식 등도 모두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요. 2층 발코니에서는 하코다테항과 모토마치 거리, 그리고 멀리 하코다테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포토 스폿이에요.

낮에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역사적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고, 밤에는 라이트업된 외관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요. 건물 내에는 당시의 생활상과 복원 과정이 영상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하코다테의 개항기 문화를 이해하기에도 좋아요. 또한, 내부에는 ‘하이카라 의상관’이 있어 드레스나 기모노를 대여하고 건물 안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은 후 관람하며, 건물 관리비용을 위한 소정의 입장료가 있어요. 주변에는 영국 영사관, 하리스토스 정교회 등 서양식 건축물이 이어져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고, 저녁 무렵에는 조명이 비치는 공회당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특히 인기가 많아요. 구 하코다테 공회당은 하코다테의 개항기 역사를 품은 상징적인 건물로, 근대 일본의 문화와 미학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명소예요.
주소: 11-13 Motomachi, Hakodate 040-0054 Hokkaido

7.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 하코다테 바다와 함께 즐기는 레트로 감성 쇼핑 거리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붉은 벽돌 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하코다테항 바로 옆에 자리한 이곳은 과거 무역 창고로 사용되던 곳으로, 지금은 쇼핑몰과 레스토랑, 카페, 오르골관 등이 들어서 있어 하코다테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혀요. 붉은 벽돌 건물이 이어진 거리와 운하가 어우러진 풍경은 유럽의 항구 도시를 연상시키며, 낮에는 활기찬 쇼핑 거리로,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창고 내부에는 로컬 브랜드와 수공예 상점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요. 일본 각지의 특산품, 세련된 소품, 아시아풍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하코다테 한정 오르골이나 액세서리 등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해요. 또한, 수녀들이 만든 마들렌, 수제 쿠키 등 지역 특산 디저트도 인기가 많아요. 바다를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는 노을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창고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카네모리 창고 주변에는 운하 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는 선착장이 있어요. 짧은 시간 동안 하코다테항과 주변 명소를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탁 트인 바다와 항구의 전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또한, 인근에는 유명한 라키피에로 버거 매장과 비어홀 등 맛집이 많아 식사나 휴식하기에도 좋아요.
하코다테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지만 약간 거리가 있으므로, 트램을 이용해 ‘주지가이(十字街)’ 정류장에서 내리면 편리해요. 저녁에는 창고 외벽이 부드럽게 조명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예요.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하코다테의 대표 명소로, 언제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주소: 14-12 Suehiro-cho, Hakodate 040-0053 Hokkaido

8. 모토마치 – 하코다테의 역사와 이국적 풍경이 공존하는 언덕 마을
모토마치는 하코다테산 자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언덕 마을로, 서양식 건물과 교회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에요. 개항기 당시 외국인 거주지로 발전하며 다양한 문화가 섞여 독특한 거리 풍경을 만들어냈어요. 지금도 언덕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리스토스 정교회,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 구 하코다테 공회당 등 서양식 건축물이 이어져 있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건물마다 세월의 흔적이 깃들어 있으며, 역사적 가치와 함께 아름다운 미관을 간직하고 있어요.
모토마치의 가장 큰 매력은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하코다테항의 전경이에요. 맑은 날에는 푸른 바다와 항구가 내려다보이고, 해질 무렵에는 석양이 건물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하얀 건물들과 함께 조용하고 평화로운 경치를 선사하며, 밤에는 거리의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 낭만적인 풍경이 완성돼요.

거리 곳곳에는 예쁜 카페, 소품점, 갤러리 등이 있어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아요. 특히 모토마치 공원은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공회당 건물과 함께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요.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돌계단과 벽돌길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요.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더욱 좋아요.
모토마치는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걸으며 하코다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트램을 타고 ‘주지가이(十字街)’ 정류장에서 내려 걸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날씨 좋은 날에는 천천히 도보로 오르며 카메라에 풍경을 담기에도 좋아요. 하코다테의 역사, 문화, 그리고 이국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모토마치는 여행 중 꼭 한번 걸어봐야 할 특별한 거리예요.
주소: Motomachi, Hakodate 040-0054 Hokkaido

9. 마운트 하코다테 전망대 – 백만 불의 야경으로 유명한 하코다테의 절경 포인트
마운트 하코다테 전망대는 일본 3대 야경 명소 중 하나로, 하코다테 여행에서 가장 대표적인 장소예요. 산 정상에 위치한 이 전망대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이어진 독특한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이 곡선을 따라 빛나는 장관이 펼쳐져요. 이 풍경은 ‘백만 불의 야경’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하코다테를 상징하는 절경이에요. 낮에는 바다와 도시의 조화로운 전경을, 저녁에는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불빛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전망대까지는 하코다테 로프웨이를 이용하거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일몰 직후에는 많은 여행객이 모여 인기가 높기 때문에 여유 있게 방문하면 좋아요.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는 동안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과 불빛이 켜지는 도시의 변화를 함께 볼 수 있어, 이동 중에도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넓은 전망 데크에서 도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혼슈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어요.

하코다테산은 해발 334m로, 정상에서는 남쪽의 하코다테항과 북쪽의 쓰가루 해협이 모두 보여요. 특히 해안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이 야경의 중심을 이루며,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늦은 밤에는 차량으로도 접근 가능하며, 비교적 한적한 시간대에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 날씨에 따라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므로, 방한복과 장갑을 챙기는 것이 좋아요.
전망대 주변에는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어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야경을 즐길 수 있고, 낮 시간대에는 탁 트인 하코다테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계절에 따라 설경, 석양, 야경이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이곳은, 하코다테의 모든 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최고의 뷰 포인트예요.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하는 하코다테의 상징적인 명소예요.
주소: Mt. Hakodate, Hakodate Hokkaido

10. 다이몬 요코초 – 다양한 미식이 모인 하코다테의 야시장 거리
다이몬 요코초는 하코다테역 근처에 위치한 소규모 음식점 골목으로, 약 20여 개의 가게가 모여 있는 미식 거리예요. 라멘, 이자카야, 스시, 징기스칸, 이탈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예요. 노천 분위기의 작은 점포들이 늘어서 있어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하코다테의 정취를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하코다테 명물 음식인 시오라멘(소금라멘)부터 활오징어, 해산물 사시미, 게요리, 징기스칸 구이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일부 점포에서는 런치 시간에도 영업해 합리적인 가격의 정식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현지 맥주나 일본주와 함께 다양한 안주를 곁들이는 즐거움이 있어요. 상인들과의 대화도 이 거리의 매력 중 하나로, 따뜻하고 친근한 응대가 인상적이에요.

위치는 JR 하코다테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요. 여행 중 잠시 들러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여러 가게를 오가며 조금씩 맛보는 바 루트(Bar Route)식 식도락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계절마다 ‘다이몬 바르(Daimon Bar)’ 같은 이벤트가 열려, 현지 미식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요. 가족 여행객에게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명소로, 커플 여행객에게는 조용한 야식 데이트 코스로도 잘 어울려요.
밤이 되면 노란 간판과 조명이 골목을 따뜻하게 밝히며, 하코다테의 밤 분위기를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줘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현지 정취가 공존하는 다이몬 요코초는 짧은 시간 안에 하코다테의 미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예요. 활기찬 시장 분위기와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기 좋은 하코다테의 인기 명소예요.
주소: 7-5, Matsukazecho, Hakodate Hokkai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