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의 숨은 매력 도시, 오이타는 온천과 자연,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에요. 벳푸나 유후인 같은 유명 온천 마을은 물론, 푸른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특히 자유 여행으로 떠난다면,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오이타 코스를 만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아기자기한 카페 거리와 유노하나가 피어오르는 벳푸 지옥온천, 고즈넉한 유후인 호수 주변 산책길, 그리고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까지, 이 모든 것이 오이타의 진짜 매력이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오이타 중심의 자유 여행 필수 명소 10곳을 깔끔히 정리했어요. 온천, 자연, 역사 등이 모두 어우러진 오이타를 천천히 걸으며 일본의 느긋한 감성을 만끽해보세요. 여행의 순간순간이 따뜻하게 기억될 거예요.

1. 우미 타마고 오픈샵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오이타 해양 체험형 수족관
오이타에 위치한 우미 타마고 오픈샵은 해양 생물과 직접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수족관이에요. 입구부터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가족 여행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세이우치(바다코끼리)와 イルカ(돌고래) 쇼가 인기인데, 귀여운 세이우치의 포토타임과 역동적인 돌고래 공연은 누구나 미소 짓게 만드는 순간이에요. 가까이에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
관람 동선은 자연스럽고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 수조에는 망타가오리와 해머헤드상어 등이 유영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오이타 인근의 따뜻한 해류 덕분에 열대어와 산호 전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또한, 우미타마 퍼포먼스에서는 트도, 세이우치, 펠리컨 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의 쇼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요. 사전 스케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쇼를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형 전시 공간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배우기 좋아요. 에이(가오리)나 불가사리, 해삼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인기가 많아요. 카페에서는 귀여운 세이우치 모양의 ‘세이우치야키’를 맛볼 수 있어 관람 중 휴식하기에도 좋아요. 오이타 여행 중 잠시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또한 수족관 내부 전시는 테마성이 뚜렷하고, 현대적인 연출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 내내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바다 생물들의 활기찬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오이타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볼 만한 수족관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명소예요.
주소: 大分県大分市大字神崎字ウト3078-22うみたまご 1F

2. 타카사키야마 내추럴 주 – 오이타의 야생 원숭이 자연공원
타카사키야마 내추럴 주는 오이타에서 가장 유명한 야생 원숭이 서식지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이곳의 원숭이들은 사람에게 익숙하지만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지 않아,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사육사들의 생태 설명도 흥미롭고 유익해서, 원숭이들의 사회 구조나 행동 습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명소예요. 특히 먹이 시간에는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모여드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입구에서 약간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원숭이들이 눈앞에 나타나며, 새끼 원숭이를 돌보는 어미 원숭이의 모습이나 서로 털을 다듬는 장면 등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원숭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풍경 속에서 자연과 동물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산책 겸 관람하기에 좋아요. 로프웨이나 도보로 접근할 수 있고, 건강한 분이라면 걸어서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원숭이들은 사람을 피하거나 공격하지 않고, 사육사들이 정해진 시간마다 먹이를 주며 재밌는 해설을 들려줘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줘요. 특히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나 포토 타임이 마련되어 있어서 즐거움이 배가돼요.
주변에는 우미 타마고 수족관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별푸와 오이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 동선상 들르기에도 편리해요. 산책로와 전경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사육사들의 설명이 친절해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해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원숭이들의 생태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오이타 여행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자연 체험 명소예요.
주소: 3098-1 Tanoura, Oita 870-0802 Oita Prefecture

3. 오이타 현립 미술관 –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시 속 미술 공간
오이타 현립 미술관(Oita Prefectural Art Museum, OPAM)은 ‘도시에 열린 미술관’을 콘셉트로 설계된 현대적인 문화 예술 공간이에요. 유리 외벽으로 구성된 건물은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 개방감이 뛰어나며, 내부는 건축가 반 시게루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요. 1층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뮤지엄숍과 카페가 있고, 2층의 넓은 아트리움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기획전이 열리며, 일부 전시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작품도 있어 관람의 즐거움이 더해져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나리키리 미술관’처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어요. 또, 뮤민 원화전이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전 등 특별전도 자주 개최되어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건축 자체가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워 건물 내부를 걷기만 해도 감탄이 나와요. 특히 3층의 ‘유라시아의 정원’ 공간은 높은 천장과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예술작품과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로비와 복도에도 대형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장 외부에서도 예술의 여운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이이치코 홀과 연결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오이타역에서 도보나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 상점가를 산책하며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미술관 내부의 카페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고, 미술관 굿즈와 오이타 특산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숍도 구경하기 좋아요. 전시뿐만 아니라 건축미와 공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오이타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예요.
주소: 2-1 Kotobukimachi, Oita 870-0036 Oita Prefecture

4. 시티 스파 텐쿠 – 오이타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하늘 위 온천
시티 스파 텐쿠는 JR 오이타역 바로 위, 고층 빌딩의 19층부터 21층에 위치한 도심 속 힐링 스파예요. 오이타의 전경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노천탕이 가장 큰 매력으로, 낮에는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밤에는 반짝이는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요. 깨끗하고 현대적인 시설 덕분에 누구나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JR 규슈 호텔 블로섬 오이타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에도 손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실내탕과 노천탕 모두 잘 관리되어 있으며, 20층의 노천탕은 마치 인피니티 풀처럼 시야가 확 트여 있어 특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요. 맑은 날에는 벳푸만(別府湾)까지 조망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천수와 차가운 공기가 어우러져 더욱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노천탕의 탄산온천은 몸에 부드럽게 닿아 피로를 풀어주고, 사우나나 암반욕과 함께 이용하면 더 큰 이완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온천 후에는 라운지에서 오이타 명물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고, 카페바에서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평일 낮에는 비교적 한적해 조용히 머물기 좋고,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용 요금은 합리적이며, 단순한 입욕을 넘어 도시 속에서 비일상적인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시티 스파 텐쿠는 여행 중 피로를 풀고 싶은 분이나 특별한 전망을 즐기며 힐링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려요. 하늘과 맞닿은 온천에서 바라보는 오이타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요.
주소: 1-14 Kanamemachi 19F-21F JR Ota City, Oita 870-0831 Oita Prefecture

5. 오이타 뱅크 아카렝가칸 – 오이타의 근대 건축미를 간직한 붉은 벽돌 문화공간
오이타 뱅크 아카렝가칸은 오이타 중심가에 위치한 역사적인 서양식 건축물로, 1913년(다이쇼 2년)에 세워진 오래된 은행 건물이에요. 붉은 벽돌과 흰 화강석이 조화를 이루는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오이타 시내의 현대적인 거리 속에서도 한눈에 들어와요. 이 건물은 도쿄역 마루노우치역사를 설계한 건축가 다쓰노 긴고가 설계한 작품으로, ‘다쓰노식 르네상스’ 양식의 팔각형 돔이 특징이에요.
원래는 제23은행 본점으로 건축되었으며, 이후 오이타은행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뉴얼되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어요. 내부는 오이타메이드 숍(Oita Made Shop)과 다우트나 커피(Dautona Coffee)가 입점해 있어, 지역 특산품을 구경하거나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에요. 건물의 일부에는 은행 시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당시의 시계를 포함한 인테리어가 당시의 정취를 고스란히 전해줘요.

역사적인 건물답게 외관은 중후하고, 내부는 세련된 현대 감각으로 꾸며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 붉은 벽돌 건물이 따뜻하게 빛나며, 거리 풍경과 함께 인상적인 야경을 연출해요. 오이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요. 근처에는 백화점 ‘도키와’와 여러 상점들이 있어 산책하듯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메이지, 다이쇼, 쇼와, 헤이세이, 그리고 레이와 시대를 거쳐 온 이 건물은 오이타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한 문화유산이에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오이타의 역사와 미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머물며 과거의 시간을 느껴보기에 좋은 곳이에요.
주소: 2-2-1, Funaimachi, Oita 870-0021 Oita Prefecture

6. 오이타 아트 뮤지엄 –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힐링 미술관
오이타 아트 뮤지엄은 오이타시 우에노의 언덕 위에 자리한 예술 공간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조용한 미술관이에요.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있어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요. 건물은 나무와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통유리로 된 통로를 따라 걸으면 바깥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산책하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 내부 공간은 개방적이고 따뜻한 빛이 들어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요.
이곳은 현대 미술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며, 샤갈,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특별전도 자주 열려요. 특히 후쿠다 헤이하치로 등 오이타 출신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요. 전시실 사이의 복도에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작품을 본 뒤 잠시 쉬며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미술관에는 오이타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잔디밭이나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벳푸만까지 바라보이는 탁 트인 뷰가 인상적이에요. 또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리 스페이스도 있어, 조용히 앉아 예술 서적을 읽으며 사색하기에 좋아요. 전시 관람 외에도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에요.
오이타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요.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주말이나 특별전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지만 여전히 차분한 분위기가 유지돼요.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오이타 아트 뮤지엄은 완벽한 선택이에요. 한나절 머물며 전시를 감상하고 산책로를 따라 여유를 즐기면, 여행 중 잔잔한 감동과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주소: 865 Ueno, Oita 870-0100 Oita Prefecture

7. 타노라 비치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오이타의 해변 공원
타노라 비치는 오이타와 벳푸 사이에 위치한 해안공원으로, 맑은 바다와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예요. 세토내해를 마주하고 있어 따뜻한 기후와 온화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남국의 정취를 닮은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인공 섬과 바다를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고, 바다 위로 펼쳐진 풍경 속에서 일상 속의 피로를 잊을 수 있어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국동반도까지 시야가 트여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비치에는 배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예요.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방문객이 많고, 해변에는 무료 샤워시설과 깨끗한 휴게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요. 바다 안쪽의 인공 부유섬에서는 튜브를 타고 수영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뛰어놀며 하루 종일 머물기 좋아요. 주차장이 무료로 제공되어 접근성도 좋으며, 오이타 시내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라 가볍게 나들이하기에도 알맞아요.

비치 주변에는 나무 그늘이 많아 텐트를 설치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아요.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에요. 조깅이나 산책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기기에 알맞아요. 인공섬에는 거리를 표시한 보행로가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예요.
여름철 해수욕장 시즌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커플, 혼자서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치예요. 바다와 잔디, 놀이시설이 모두 어우러진 타노라 비치는 오이타 여행 중 잠시 들러 바닷바람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 장소예요.
주소: Tanoura, Oita 870-0802 Oita Prefecture

8. 후나이 캐슬 루인 – 오이타 도심 속 역사와 여유가 공존하는 성터 공원
후나이 캐슬 루인(府内城跡)은 오이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고즈넉한 역사 명소로, 옛 오이타 번의 성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공원이에요.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석축과 해자, 성문, 누각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요. 특히 대문(오테몬)과 회랑 다리는 복원되어 있어, 걸으며 옛 성의 품격을 느낄 수 있어요.
현재 천수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성터를 한 바퀴 도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아요. 해자 주변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어 봄철에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과 함께 조용한 쉼터 역할을 해요. 벤치에 앉아 해자를 바라보면 물 위에 비치는 하얀 석벽이 운치 있게 다가오며, 낮에는 평화롭고 밤에는 라이트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요.

후나이 캐슬은 과거 바다와 인접한 해성(海城)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완전히 도심 속 공원으로 변했어요. 그 변화 속에서도 옛 성의 품격이 잘 유지되어 있어, 산책하며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성터 내에는 마쓰에이 신사 등 작은 신사들이 있어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어요.
오이타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오이타 뱅크 아카렝가칸과 오이타 현립 미술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낮에는 조용한 산책길로, 밤에는 성곽이 빛으로 떠오르는 야경 명소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오이타 도심 한가운데에서 역사와 자연, 여유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후나이 캐슬 루인은 여행 중 잠시 머물러 쉬어가기 좋은 장소예요.
주소: 4 Niagemachi, Oita 870-0046 Oita Prefecture

9. 제이알 오이타 시티 – 쇼핑·맛집·온천이 모두 모인 오이타의 중심 복합몰
제이알 오이타 시티(JR Oita City)는 오이타역과 직결된 대형 복합문화시설로, 쇼핑, 숙박, 온천, 미식이 모두 한곳에 모인 오이타의 중심 명소예요. 2015년에 새롭게 리뉴얼되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쇼핑몰 아뮤플라자 오이타, JR 규슈 호텔 블로섬 오이타, 그리고 시티 스파 텐쿠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에요.
역 위에 위치한 시설답게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숍, 서점, 식품관이 입점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완벽해요. 옥상 정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 놀이터와 유료 체험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아요. 아이들은 미끄럼틀과 작은 전동 기차를 타며 즐겁게 놀고, 어른들은 벤치에 앉아 시내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건물 상층부에는 전망 노천탕 시티 스파 텐쿠가 자리해 있어, 오이타 도심과 벳푸만을 한눈에 조망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방문객도 일일 입욕이 가능해요. 또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층마다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현지 식재료로 만든 요리나 일본 전통 가정식을 맛볼 수 있어요. 식사 후에는 19층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휴식하기에도 좋아요.
역 광장 앞에는 오토모 소린상과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상이 세워져 있어 오이타의 역사적 정체성을 엿볼 수 있고,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요. 여행자에게는 교통의 중심이자 쇼핑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이타 방문 시 꼭 들러볼 만한 명소예요.
주소: 1-14 Kanamemachi, Oita 870-0831 Oita Prefecture

10. 사사무타 신사 – 오이타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성지
사사무타 신사(西寒多神社)는 오이타시 소다 지역의 고즈넉한 자연 속에 자리한 오래된 신사로, 풍고국(豊後国) 제일의 신사로 알려져 있어요. 경내는 수백 년의 역사를 품은 삼나무와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람 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져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평온함을 선사해요. 주신인 사사무타 오오카미(西寒多大神)는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츠쿠요미노미코토, 아메노오시호미미노미코토를 아우르는 신으로, 조화와 평온, 정신적 안정의 상징으로 여겨져요.
신사 입구에는 우아한 아치형의 만년교(萬年橋)가 걸려 있으며, 1862년에 세워진 이 석조 다리는 오이타시 지정 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어요. 다리 위에는 봄이 되면 450년이 넘은 등나무가 활짝 피어 신사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여요. 5월 중순에는 만개한 등꽃 아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6월에는 반짝이는 반딧불이가 등장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줘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신사로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해요.

경내는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으며, 본전에는 “진국이치노미야(鎮國一宮)”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본전 옆에는 신락전, 신고, 신악전 등이 자리해 있고, 신사 내에는 오이타의 전통 신앙을 상징하는 다양한 신들이 모셔져 있어요. 또한, 본전 너머로는 본궁산(本宮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시간이 허락된다면 산 정상의 오쿠미야(奥宮)를 참배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사무타 신사는 오이타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요. 봄의 등꽃, 여름의 반딧불이, 가을의 단풍, 겨울의 고요함까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이곳은,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평화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드릴 만한 신사예요.
주소: 1644 Soda, Oita 870-1123 Oita Prefec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