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위양지 이팝나무는 초여름이 되면 물 위에 떠 있는 정자 ‘완재정’과 새하얗게 핀 이팝나무가 한 장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특히 4월 말~5월 초 이팝나무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전국에서 사진가와 여행자가 몰려오는 대표적인 이팝나무 명소라, 미리 교통·주차·산책 코스를 알아두시면 훨씬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로, 현재는 밀양 8경으로 선정될 만큼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생태 산책지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라서 자가용으로 가도 부담이 적고,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오늘은 자가용·대중교통·주차장 요금·산책 코스·근처 여행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 테니, 밀양 여행 일정 짜실 때 참고해 보시면 좋아요.

위양지 이팝나무, 어떤 곳인지 먼저 알아볼게요
위양지는 공식 명칭으로는 위양못, 위양지라고 부르는데, ‘위(位)’는 자리, ‘양(良)’은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자리에 있는 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신라시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인공 저수지로 시작해 조선 시대에는 선비·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고, 지금은 밀양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어요. 저수지 한가운데에는 작은 섬과 정자 ‘완재정’이 자리하고, 그 주변으로 이팝나무와 능수버들이 둘러서 있어, 물 위에 비치는 정자와 나무 그림자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예전에는 다섯 개의 섬이 있었고 배를 타고 오갔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세 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완재정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정비돼 있답니다.
위치와 BEST 시즌·시간대 한눈에 정리
위양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73-36 일대에 위치해 있고, 내비게이션에는 ‘위양지’ 또는 ‘위양지주차장(부북면 위양리 279-2)’으로 입력하시면 편하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으로 위양지는 연중무휴로 개방되고 이용요금도 무료라,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산책하러 들르기 좋은 곳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이팝나무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보통 4월 말~5월 초를 노리시는 게 좋아요. 이 시기에 완재정 주변 이팝나무 군락이 60~70% 이상 피기 시작하고, 5월 초에는 정자 위로 새하얀 꽃이 눈처럼 뒤덮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최근 후기가 많아요. 시간대는 아침 이른 시간이나 해질 무렵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아침에는 물안개와 고요한 반영이 잘 나오고, 오후에는 햇빛이 부드러워지면서 정자·나무·하늘이 고르게 비치는 사진을 남기기 좋다고 해요.

자가용으로 가는 길과 주차장·요금 정보
자가용으로 가실 때는 보통 경부고속도로 밀양IC를 기준으로 동선을 잡으시면 편해요. 여러 안내를 종합해 보면 밀양IC에서 시내 방향으로 진입한 뒤 밀양시청→신촌오거리→춘화삼거리 방면으로 진행해 위양지로 진입하는 루트를 많이 이용하세요. 내비게이션에는 “위양지주차장(부북면 위양리 279-2)”을 찍으면 저수지 입구 쪽 공용 주차장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고, 밀양시 공식 관광 안내 자료에는 일반 차량 기준 51면 정도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고 나와 있어요. 주차요금과 입장료는 최근 방문 후기와 여행 기사 기준으로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차를 가져가셔도 주차비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아요. 다만 이팝나무가 절정을 이루는 5월에는 평일 오후에도 주차장이 꽉 차고 일방통행 도로 갓길까지 차가 가득할 정도라는 후기가 많으니, 가능하면 오전 일찍 도착하시거나 성수기를 피해서 방문하시면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자가용·주차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내용 (예시 기준) |
|---|---|
| 내비게이션 목적지 | ‘위양지’ 또는 ‘위양지주차장(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79-2)’ |
| 주차장 규모 | 약 50대 내외 수용 (일반 48면 + 장애인·임산부 구역 등) |
| 입장료 | 무료 (저수지·완재정 일대 상시 개방) |
| 주차요금 | 무료 (성수기에도 별도 요금 없음, 다만 만차 시 갓길·마을 도로 이용) |
| 주의사항 | 이팝 개화기(4~5월)에는 이른 시간 방문 추천, 일방통행 도로·갓길 주차 주의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시내버스·순환버스 이용 팁
렌터카 없이도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위양지까지 갈 수 있어요. 예전부터 많이 알려진 방법은 밀양역 앞에서 부북면 방향으로 가는 4번 계열 버스를 타고, 버스 안내 방송에서 ‘위양’ 또는 ‘위양마을’이 나올 때 내려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는 코스예요. 최근에는 “위양지(도방동)” 정류장에 여러 노선이 정차하는 것으로 안내되는데, 밀양역(종점)에서 출발해 중항·퇴로·대항 방면으로 가는 4퇴로·4대항 계열 버스와 28번 노선 등이 이 정류장을 경유한다고 정리되어 있어요. 배차 간격이 길고 요일·시간대별로 위양지 정류장을 들르지 않는 시간도 있어서, 출발 전에는 반드시 최신 시간표를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가을철에는 밀양시에서 가을 관광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면서 위양지·표충사·얼음골 등을 한 번에 도는 코스를 제공하기도 했으니, 단풍 시즌에 방문하신다면 이런 시즌성 버스 운영 여부도 같이 체크해 보시면 좋아요.
대중교통 동선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 기차·시외버스 이용 시: 밀양역 또는 밀양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부북면 방향 4번 계열 시내버스 승차 → ‘위양’ 또는 ‘위양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 시내에서 출발 시: 밀양역/시내 정류장에서 4퇴로·4대항 계열 노선, 28번 등을 이용해 ‘위양지(도방동)’ 정류장 하차
- 가을 단풍 시즌: 시에서 운영하는 가을철 관광지 무료 순환버스에 위양지 코스가 포함되는지 확인 후 이용

저수지 한 바퀴 위양지 산책 코스·소요시간
위양지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아서, 저수지를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데 보통 30분~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는 후기가 많아요. 영상·여행기를 보면 비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위양지 둘레를 한 바퀴 돌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실제로 둘레를 따라 흙길·데크길·정자 쉼터 등이 이어져 있어서 속도를 늦춰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코스예요.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물 위로 길게 뻗은 버드나무 가지와 이팝나무, 갈대·창포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차례로 만나게 되고, 완재정으로 이어지는 돌다리를 건너 비밀의 화원처럼 느껴지는 숲길을 지나면 정자 주변의 한적한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시간이 더 있으시다면 가산저수지와 연결된 둘레길을 함께 걷는 코스도 인기가 있는데, 이 경우 3시간 내외의 트래킹이 되니 아이·어르신 동반이라면 위양지 주변 짧은 산책 코스를 중심으로 계획하시는 게 좋아요.
이팝나무·완재정 인생샷 포인트와 촬영 팁
위양지에서 가장 유명한 촬영 포인트는 역시 완재정과 이팝나무가 물에 비치는 장면이에요. 저수지 중앙 섬 위에 있는 완재정 주변에 이팝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이팝이 하얗게 피면 마치 눈이 내려앉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잔잔한 날에는 이 장면이 그대로 수면에 반영되어 정말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가장 많이들 찍으시는 구도는 완재정을 정면 또는 45도 각도로 두고, 정자 위·옆으로 흰 이팝꽃과 주변의 푸른 숲을 함께 넣는 구도예요. 인물 사진을 찍으신다면 다리 초입에서 정자를 향해 걷는 뒷모습, 이팝나무 가지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옆모습, 물가 난간에 기대어 저수지를 바라보는 실루엣 구도를 추천드려요.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반영이 잘 나오는 대신 햇빛이 강하면 하얀 꽃이 날아가기 쉬우니, 노출을 살짝 낮추거나 휴대폰 카메라의 ‘하이라이트’ 값을 줄여 촬영해 보시면 훨씬 느낌 있는 사진을 얻으실 수 있어요.

사계절 풍경과 방문 시간대 선택 팁
이팝나무가 피는 5월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위양지는 사계절 내내 분위기가 좋은 산책 명소예요. 봄에는 이팝나무와 연둣빛 능수버들이 함께 피어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고, 여름에는 숲이 짙어지면서 나무 그늘 아래로 드는 햇살이 잔잔한 패턴을 만들며, 더운 날씨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다는 후기가 많아요. 가을에는 주변 논·들판과 저수지, 나무들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찾고, 비 오는 날에는 물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안개가 더해져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줘요. 겨울에는 눈이 내릴 경우 정자 지붕과 나무 가지에 눈이 쌓여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일부 여행자들은 오히려 겨울 설경 시기를 노려 찾기도 한답니다. 시간대는 새벽·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도 적고 물안개·반영샷을 노리기 좋고, 오후 늦게 가면 서쪽 하늘의 노을빛과 함께 부드러운 역광 사진을 찍기 좋으니, 원하시는 사진 분위기와 체력을 고려해서 방문 시간을 정해 보시면 좋아요.
근처 여행지 가볼 만한 곳 추천 코스
위양지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엔 아쉬우실 수 있어서, 보통은 밀양 근교 여행 코스로 함께 묶어 둘러보시는 경우가 많아요. 밀양 관광 정보와 여행기를 보면 위양지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영남루·밀양강변, 장미공원, 금시당, 밀양댐 생태공원 등이 자주 언급되고, 조금 더 거리를 넓히면 표충사·얼음골·종남산 등 산과 계곡을 함께 즐기는 코스로도 많이 추천되고 있어요. 특히 밀양댐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이팝나무 드라이브길은 위양지와 함께 5월 이팝 시즌에 꼭 가볼 만한 코스로 소개되고 있으니, 이팝나무를 좋아하신다면 두 곳을 하루에 묶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위양지에서 차로 20~30분 이내에 대부분의 명소가 모여 있어서, 오전에는 위양지 산책과 사진 촬영, 오후에는 영남루·강변 산책이나 표충사·얼음골 산책을 조합하면 밀양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알찬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준비물·주의사항·편하게 다녀오는 작은 팁
위양지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산책 코스지만 흙길·잔자갈길이 섞여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편한 운동화를 꼭 신어주시는 게 좋아요. 저수지 주변이라 봄·여름에는 모기와 벌레가 많다는 후기가 많으니, 입구에 비치된 해충 기피제를 이용하거나 개인용 모기 기피제를 챙겨서 수시로 뿌려주시면 훨씬 편하게 산책하실 수 있어요.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선크림, 여름에는 물·간단한 간식, 봄·가을에는 바람막이 겉옷, 겨울에는 장갑·목도리 등 계절에 맞는 보온용품을 챙기시면 좋고요. 반려견 동반은 블로그·후기마다 안내가 조금씩 달라 현장 규정에 따라야 하니, 가능하면 목줄·배변봉투를 꼭 지참하고, 저수지 제방이나 논두렁에 쓰레기·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만 철저히 지켜주시면 돼요. 무엇보다 위양지는 마을과 농경지 사이에 자리한 저수지인 만큼, 농로·갓길 주차 시 주민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정해진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면 서로에게 더 기분 좋은 여행지가 될 거예요.

정리해 보면, 밀양 위양지는 입장·주차 모두 무료인 이팝나무 명소이자 조용히 한 바퀴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저수지 여행지예요. 자가용으로는 밀양IC를 거쳐 위양지주차장까지 바로 갈 수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밀양역에서 부북면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해 ‘위양’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충분히 찾아가실 수 있어요. 저수지 둘레 산책로·완재정·이팝나무 포인트만 잘 기억해 두시면 30분~1시간 정도로도 짧고 알찬 산책이 가능하고, 영남루·밀양댐 생태공원·표충사·얼음골 같은 근처 여행지까지 함께 묶으면 하루 코스로도 딱 좋답니다. 이번에 밀양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5월 이팝 시즌은 물론이고 사계절 어느 날이든 위양지에서 천천히 걷고, 물 위에 비친 정자와 나무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시면 좋겠어요.
